금투업 중 동양증권 민원 최다 발생

[금융권 민원 발생 빈도 조사 ⑤금융투자]

2013-09-09     박상민 기자

올해 상반기 중 금융투자은 가장 많은 민원 증가율을 기록한 권역으로 정부와 감독당국의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조치 등으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불공정 거래 의혹(대주주 횡령, 주가조작 등)에 대해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이 123건이나 늘어 112.8%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이를 업체별로 보면, 계약 10만건당 민원 건수에서 동양증권이 최대를 차지했으며 대우증권과 키움증권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 측은 "전반적으로 주식시장 부진에 따라 고객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모습이었다"며 특히 "동양증권은 회사채 불완전 판매 관련 민원이 많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