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민원, 현대카드 최다 불명예

[금융권 민원 발생 빈도 조사 ③카드] 롯데-삼성카드 순 민원 많아

2013-09-09     박상민 기자

올해 상반기 중 신용카드 민원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5건 늘어 11.5%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주로 신용카드 관련 혜택 축소와 발급심사 강화 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신용카드사는 회원 10만명당 민원건수 기준에서 현대카드가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고 롯데, 삼성카드가 각각 뒤를 이었다.

이들 카드사의 경우 '연회비 및 부가서비스' 관련 민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부가서비스를 축소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관련 민원의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금감원의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