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영화 ‘파묘’ 흥행 몰이에 강세···올해 최단기간 200만 돌파

제작·배금 담당한 ‘파묘’, 개봉 나흘만에 200만 관객 동원

2024-02-26     김성호 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나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영화배급을 담당한 쇼박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07분 현재 쇼박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2% 4,125원을 기록 중으로, 장 초반엔 4,46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 235% 가까이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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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가 제작과 제공·배급을 맡은 영화 파묘의 흥행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3~251963,554(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금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는 2299,706명에 달한다.

올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누적관객수 1,312만명)이 개봉 6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는데 파묘는 이틀 빠른 속도로 올해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현재 추세라면 무난히 3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예매 관객수는 약 223,000명이며 :파트2(244,800)에 이어 예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