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공사·하나은행, 주택연금 활성화 맞손···주택연금 공동 홍보 계획

오늘(17일)부터 하나은행 어디서나 주택연금 상담 가능 주택연금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

2023-11-17     정상혁 기자

오늘부터 전국 하나은행 지점 어디서나 주택연금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주택연금이란 만 55세 이상 노년층이 내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매달 일정금액을 평생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와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협약은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 개선을 통한 주택연금 활성화로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 등 실시 주택연금 상담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추진 등이 주요내용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을 시작하고 은행업무가 불편한 고령층을 위하여 은행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택연금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준우 HF공사 사장은 이제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주택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주택연금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보다 많은 분들이 노후 주거안정과 소득확보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