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잠자고있는 주식과 배당금 한번에 찾아가세요"

2023-08-30     박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명의개서 대행기관인 KB국민은행·하나은행은 다음달1일부터 4주간 공동으로 2023년 미수령 주식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미수령 주식은 주주 개인의 소중한 재산임에도 방문이 번거로워 혹은 존재 여부를 몰라 찾아가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명의개서 대행기관 3개사는 주주가 보다 편리하게 주식업무를 볼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한 주주서비스 확대와 홍보 강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예탁원은 주주에게 휴면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안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주주의 현재 실거주지로 캠페인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30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개인 주주의 미수령 주식은 약 700만 주로 시가 46억 원에 달한다.

주주들은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미수령 주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