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학대 아동 돕는 '디지털 테라피' 차량 개발

2023-01-13     양희중 기자

현대차그룹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는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13일 공개했다.

현대차 스타리아를 개조한 아이케아카는 '디지털 테라피' (Digital Therapeutics)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해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했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 기술은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과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이다.

디지털 테라피 기술은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AI 등 디지털 기술을 다방면으로 도입한 차세대 치료방안으로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바이오 산업에서도 각광받는 의료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