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한진사태 막겠다”…해운 시황 불안에 정부 3조원 규모 경영 안전판 마련

2022-11-04     양희중 기자

정부가 1조원 규모의 위기대응 펀드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선박 50척을 국적선사에 임대해주는 공공 선주사업을 추진하는 등 3조원 규모의 국적선사 경영 안전판 마련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들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해운운임 등 불안정한 시황 하에서 '위기에 강한 해운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시황 변동에 따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해 4일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