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앞두고 2336선 '강보합'마감…코스닥 0.38%↓

2022-11-02     김성호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346선까지 올랐지만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2336선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5.22)보다 1.65포인트(0.07%) 오른 2336.87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은 49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83억원과 18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1.81%), 음식료(0.93%), 금융(0.87%), 철강금속(0.60%) 등은 올랐고 기계(-3.60%), 비금속광물(-2.01%), 전기가스업(-1.7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2.05%), LG에너지솔루션(1.07%), SK하이닉스(0.72%), 삼성전자우(0.37%), 현대차(0.3%)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SDI(-4.61%), LG화학(-3.31%),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전자(-0.67%), 기아(-0.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00.05)보다 2.68포인트(0.38%) 하락한 697.37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은 24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45억원 6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4.41%), IT S/W & 서비스(1.95%), 제약(1.27%), 유통(0.79%), 기타서비스(0.44%) 등은 올랐고 일반전기전자(-2.60%), 화학(-2.04%), 금속(-2.01%), 금융(-1.70%), 건설(-1.66%)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47%)와 펄어비스(7.45%)는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5.02%), 엘앤에프(-5.59%), HLB(-0.13%), 에코프로(-4.61%), 카카오게임즈(-0.25%)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양대지수가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상존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