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무배당333 간편건강보험' 출시

2022-08-08     박민선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유병자의 현재 건강등급을 반영해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무배당 333 WELL100 건강등급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상품으로, 성별/ 연령/건강상태/의료이용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1~9등급으로 구분하고 1~4등급인 고객에게 최대 38%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건강등급 산출은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가 개발한 모바일 앱 ‘로그(Log)’를 활용한다.

이 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이용 데이터를 조회해 2년 내 건강검진기록과 최근 1년간의 병원이용기록을 분석 후 건강등급을 산출한다. 고객은 앱에 접속 후, 본인인증 및 정보제공동의를 거치면 본인의 건강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입 이후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등급이 상향되면 추가로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반면 등급이 떨어지더라도 보험료를 올리지 않고 기존의 보험료를 적용한다.

‘무배당 333 WELL100 건강등급 간편건강보험’의 가입연령은 15세부터이고, 연 만기 또는 세 만기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연 만기 상품은 10/20/30년 만기, 세 만기 상품은 최대 100세까지이다.

암/뇌혈관/심장질환의 진단, 입원, 수술보장은 물론 표적항암치료, 간병인지원, 다빈치로봇수술비 등 질병치료에 필요한 핵심적인 보장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