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13조8천110억원, 33.8%↑

2022-07-27     김성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등 각종 대외 악재를 뚫고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2개 분기 만에 4조원대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는 27일 2분기에 매출 13조8천110억원, 영업이익 4조1천926억원(영업이익률 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55.6%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8천768억원(순이익률 21%)으로, 44.7% 늘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매출 14조5천124억원, 영업이익 3조8천775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적지만, 영업이익은 더 많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