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1개 상장법인 M&A 실시...전년比 16.5%↑

2022-01-25     박민선 기자

지난해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하였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41개사로 전년(121개사) 대비 16.5%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전년대비 증가(유가증권은 40개사에서 53개사로, 코스닥은 81개사에서  88개사로 각각 늘었다.

사유별로는 합병 126개사(유가증권 44, 코스닥 82), 주식교환‧이전 10개사(유가증권 8, 코스닥 2), 영업양수·양도 5개사(유가증권 1, 코스닥 4)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8274억원으로 전년(976억원) 대비 747.7%로 대폭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698억원이 지급돼 전년(842억원) 대비 101.7%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6576억원이 지급돼 전년(134억원) 대비 4798.3%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