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SK E&S와 탄소중립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MOU

아모레퍼시픽 RE100 달성 위해 SK E&S 재생에너지 공급 협력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공급 통한 저탄소 제품생산 기반 마련

2021-12-08     송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중립을 위해 SK E&S와 손을 잡았다.

8일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K E&S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국내에서 약 3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안세홍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SK E&S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지속가능경영 약속 이행과 RE100 달성을 가속화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과 SK E&S는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개선방안을 제언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6,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면서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하나의 약속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사업장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 본사, 기술연구원, 직영 매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SK E&S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대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 시민으로서 아모레퍼시픽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책임감 있게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가 국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