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메타버스’ 이어 ‘NFT’ 신사업 준비에 적극적 움직임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 메타버스 VFX 연구소 설립 넷마블, NFT 전담 연구·개발 조직도 신설

2021-11-23     신정수 기자

넷마블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에 이어 ‘NFT(대체불가토큰)’ 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넷마블은 NFT 전담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창환 넷마블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이 조직의 운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는 최근 광명역 인근에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의 NFT R&D 조직도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이 곳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가상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 계획을 알렸으며,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을 최근 구성했으며 관련 구체적인 부분은 향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