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다음 달 최대 25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11월 회사채 만기 차환 목적

2021-09-13     송채석 기자

대한한공이 두 달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500~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오는 115일과 23일에 각각 900억원, 1,0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번에 발행한 자금을 차환 목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7월엔 3,500억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A등급 이하로 비우량 기업 회사채로 분류된다. 다만 회사채 발행 당시 수요가 몰려 발행 규모가 증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