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K-소비재 日시장 개척지원 나서

10일까지 현지서 전시 상담회 개최 온라인상담 후 샘플 물류비용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방침

2021-09-02     박민선 기자

국내 소비재기업의 원활한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원에 나선다.

2일 코트라는 오는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우리 소비재 기업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K-라이프스타일 인 재팬(K-Lifestyle in Japan)’ 전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O2O(Online-to-offline) 샘플 전시 온라인 수출상담회 유통망 입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본바이어가

이날까지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O2O 전시회에는 국내기업의 친환경 화장품, 비건(채식주의) 식품 등 130여 개 소비재제품 샘플을 전시해 일본바이어의 샘플체험을 통한 구매상담을 지원했다.

또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 80개사와 일본 기업 50개사가 총 250여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온라인상담 이후에도 샘플 물류비용, 소비자 대상 테스트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외영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친환경테마로 진행된 도쿄올림픽이 일본 소비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우리 소비재 기업들의 일본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