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2021년 신입직원 공개채용 일정 재개

2021-08-05     박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연기됐던 '2021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 전형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기됐던 필기시험은 오는 8월 14일 진행된다.

예탁결제원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얼어붙은 채용 시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의 입장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채용 일정을 재개키로 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 응시자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고사장 입실 전 발열 체크 및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에 대한 소독 등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면서 "응시자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탁원은 필기시험을 비롯한 채용일정 재개 사실 및 세부일정을 개별 응시자의 SMS 및 이메일, 채용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