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장희순 박사 신임 최고전략책임자 영입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박셀바이오는 신임 전략최고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이하 CSO)로 큐로진 생명과학의 대표이사 출신인 장희순 박사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새로운 CSO를 통해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등 향후 사업개발 (business development)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희순 CSO는 연세대학교 이학박사 출신으로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 하버드 대학교에서 리서치 펠로우십 등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의 효능 및 안전성,면역감시 회피에 대한 이해를 강화해 향후 개발되는 치료제의 안전성에 대한 전문성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씨드모젠에서 전무이사로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프로세스 총괄 ▲국제 기준에 맞는 실험법 개발 총괄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기술 개발 및 경영 전반에 걸친 경험을 쌓았다. 큐로진생명과학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관리 및 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 등을 회사를 운영하며 수행해왔다.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는 “ 기술적 역량과 경영적 성과를 겸비한 장희순 CSO의 영입으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사업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을 충분히 활용해 Vax-NK 등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현실화가 탄력을 받을 것” 이라며 “ 글로벌 대기업부터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조직을 경험한 CSO가 박셀바이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면역체계전반을 활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선천면역세포 중 하나인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Vax-NK 항암면역치료플랫폼은 재발로 인해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