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 내년 삼성 언팩서 갤S21과 함께 공개

소음차단 효과 높은 ‘인이어’ 타입에 ‘노이즈 캔슬링’ 지원할듯

2020-12-01     신정수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 내년 1월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중국 인증당국으로부터 신형 무선이어폰 ‘SM-R190’(모델명)의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적합인증을 받았다.

신형 이어폰은 인이어(커널형) 타입에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이어 형태는 오픈형 디자인보다 소음 차단 효과가 높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만 적용했던 기능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이 제품은 갤럭시버즈 플러스(SM-R175)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버즈 라이브(SM-R180)와 동일한 472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갤럭시버즈 플러스 케이스(270mAh) 보다 개선된 것이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내년 1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과 함께 공개된 후 같은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삼성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무선 이어폰을 함께 선보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