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중국은행, 상호협력 MOU 체결

2014-07-04     김성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4일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포괄적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톈궈리(田國立) 중국은행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MOU 주요내용은 역외 위안화시장 확대와 관련해 향후 한국거래소에 위안화표시 상품상장시 상호협력, 위안화표시 신상품 공동조사연구 및 개발, 중국은행 인력에 대한 한국자본시장 이해도 제고 지원 등이다.

또한 거래소는 향후 중국은행 고객 중 거래소 상장을 희망하는 중국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장유치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은행은 1912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은행으로 주로 외국환 업무에 특화되어 있으며 올해 7월 실질순자산기준 세계 7위 규모의 은행으로 임직원수 30만 5675명에 국내외 지점 수는 1만 1483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