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 515.5조원...전년比 1.7%↓

2020-07-08     박민선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515.5조원으로 전년동기(524.6조원) 대비 9.1조원 감소(1.7%↓)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직전반기대비 84.7조원 감소(14.1%↓)한 수치다.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416.5조원으로 전년동기(435조원) 대비 4.3%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99조원으로 전년동기(89.5조원) 대비 10.6%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512.9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5%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466.7조원), A2(40.6조원), A3(6.6조원), B이하(1.6조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289.1조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동화회사(99조원), 카드․캐피탈․기타 금융업 (78.2조원), 일반기업․공기업 등(49.2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별 발행현황을 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416.5조원이 발행돼 전년동기(435조원) 대비 4.3% , 직전반기(502.8조원) 대비 17.2%로 각각 감소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전년동기(89.4조원) 대비 10.6% 증가, 직전반기 (97.4조원) 대비 1.6% 증가한 99조원이 발행돼 꾸준히 증가했다.

이 중 외화표시 단기사채는 792.6백만$가 발행돼 전년동기(599.2백만$) 대비 32.3% 늘었으나, 직전반기(816.3백만$) 대비 2.9%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