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GKL코리아, 코로나19 장기화에 20일까지 휴장기간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따라 2주 추가연장.. 매출손실 360억 넘을 것으로 예상

2020-04-06     채규섭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장 휴장 기간을 이달 20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한다고 6일 공시했다.
 
앞서 GKL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과 부산 3개 사업장의 휴장을 결정한 바 있다.
 
GKL은 현재 서울 강남 코엑스점과 강북 힐튼점, 부산 롯데점을 운영하고 있다.
 
GKL은 이번 2주간 추가 휴업연장으로 360억원이 넘는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
 
GKL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역과 고객,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