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자회사 선전에 올해 20%이상 매출 성장 기대

2020-04-01     유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KG이니시스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되고, 자회사 KG모빌리언스의 성장 등의 투자 포인트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8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신규 가맹점 확보와 글로벌 가맹점 제휴 확대를 통해 올해 20%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과거 주가 상승을 저해했던 동부제철 인수합병 이슈가 마무리 됐음에도 주가수익비율(PER)7.3배에 거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자회사 KG모빌리언스가 올해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상향에 따라 이익 성장이 클 것"이라며 "올해 KG이니시스의 연결기준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2394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229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회사 KFC코리아와 KG에듀원의 실적 부진에도 연결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