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1분기부터 영업이익 상승 전망 '매수'

2020-02-21     채규섭 기자

선데이토즈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68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올해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이익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기대치를 웃돌았으나 '디즈니팝 타운'의 일본 지역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1분기도 4분기에 이어 일정 수준의 마케팅비를 사용할 것으로 판단하나, 그 폭은 4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또 "일본 지역에서 '디즈니 팝 타운'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올해는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모멘텀은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애니팡4', 국내 선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지역은 '애니팡4'에 글로벌 IP를 입혀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 신작 2종의 출시가 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