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지난해 상장법인 M&A 128개사 ...전년比 20.8%↑

-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액은 2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74.0% 감소

2020-01-16     박민선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28개사로 전년(106개사) 대비 20.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85개사로 전년 대비 23개사로 37.1% 증가, 유가증권시장에서 43개사로 전년 대비 1개사 감소한것으로 집계됐으며, 사유별로는 합병 108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 13개사, 영업양수·양도 7개사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해 상장법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616억원으로 전년대비 74.0% 감소했다.

지난 2018년의 경우 코스닥시장에서 씨제이이앤엠과 씨제이오쇼핑의 합병 및 카카오(유가증권시장)와 카카오엠의 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 총 7251억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2018년 주식매수청구대금 총액의 72.2% , 동일 기간 코스닥시장 매수청구대금의 89.7%에 해당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962억원이 지급돼 전년대비 0.3%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654억원이 지급돼 전년대비 91.9% 감소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