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이틀 만에 자금 순유출 전환

2014-06-13     유명환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이틀 만에 자금 순유출로 전환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09억원이 순유출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은 코스피가 2000을 넘어선 지난달 14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자금이 빠져나갔다가 9일부터 소폭 순유입으로 돌아섰으나, 이틀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5억원이 이탈해 23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이틀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서 5018억원이 들어왔다. MMF의 설정액은 78조1497억원, 순자산은 79조90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