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로 탄력적인 주가 상승 기대

2019-11-12     김성호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가 마무리되면 주가가 탄력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과 함께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승인됐다"며 "빠르면 11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거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최종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내년부터 연결 편입이 유력한 상황인데 지배주주순이익 증가 효과는 크진 않겠지만 연결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8%에 달할 전망이어서 외견상 이익 증가 효과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가 주가 상승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향후 탄력적인 주가 반등 또한 기대된다"면서 "점차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 폭을 확대해 나가고 규제환경 역시 어느 때 보다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5G(세대)와 한류 육성에 적극적이기 때문인데, 5G 가입자 확대와 더불어 망패권 강화가 이익 성장 및 멀티플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