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신제품 출시로 3분기 주가 재평가 기대

2019-10-02     유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인터로조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300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국내 렌즈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진통을 겪었지만 정상화되면서 국내시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고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역시 ODM 전략을 강화하면서 고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2%, 82.5% 증가한 258억원과 6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실적은 뚜렷하게 안정화되며 분기별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일본 및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