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순위 마감…평균 75.43대1

대림산업-롯데건설, 청약통장 5280건 몰려 전용 59㎡A타입 최고경쟁률…100.27대1 44㎡ 4.2억~4.7억원, 59㎡ 5.7억~6.5억선 당첨자 발표 11일…2020년 5월 입주 예정

2019-09-05     양희중 기자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가 평균 75.4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에서는 총 7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280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타입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33세대 모집에 3309명이 청약을 넣어 100.27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관계자는 “분양가가 ▲44㎡ 4억2000만원~4억7000만원 ▲59㎡ 5억7000만원~6억5000만원으로 녹번역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되면서 서울 도심권 출퇴근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분양을 마친 총 2569세대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이번에 2차로 118세대를 분양했다. 앞서 2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에서도 48세대 모집에 총 898건이 접수돼 평균 18.71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이후 9월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