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10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2019-08-01     채규섭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10거래일 연속 순유출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 762억원이 설정되고 1097억원이 해지돼 336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11억원이 설정되고 246억원이 빠져나가면서 35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79조5857억원,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7조469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638억원 늘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21조1852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52억원 줄었다. 순자산총액은 123조9911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62억원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조1606억원이 줄었다. MMF의 설정액과 순자산은 각각 119조8701억원, 120조953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