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7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2019-07-29     채규섭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7거래일 연속 순유출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 69억원이 설정되고 582억원이 해지돼 513억원이 순유출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04억원이 설정되고 21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약 15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80조3018억원,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8조8032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30억원 줄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21조81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895억원 늘었다. 순자산총액은 123조8974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797억원 늘었다.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7731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20조1036억원, 순자산총액은 121조170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