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2019-06-17     채규섭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4거래일 연속 순유출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 254억원이 설정되고 379억원이 해지돼 125억원이 순유출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24억원이 설정되고 173억원이 빠져나가면서 48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80조3871억원,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9조3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835억원 줄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15조9440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888억원 늘었다. 순자산총액은 118조760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770억원 늘었다.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엔 9304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5조6196억원, 순자산총액은 116조595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