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2020년 ACG24 연차총회 개최지로 "부산" 확정

2019-06-10     정상혁 기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ACG(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 협의체) 사무국이 2020년 제24차 연차총회 개최기관으로 예탁결제원을, 개최지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ACG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회사에서 15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회의로 현재 한국예탁결제원이 ACG 의장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CG 연차총회는 1997년 홍콩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00년과 2011년 서울에서 ACG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총회 개최 결정을 글로벌 리딩 중앙예탁결제회사(CSD) 역할을 더욱 다지겠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제24차 ACG 연차총회 개최를 통해 부산을 금융중심도시로 홍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관련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금융한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