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9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2019-04-17     채규섭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9거래일 연속 순유출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 170억원이 신규로 설정되고 1183억원이 해지돼 1012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71억원이 설정되고 897억원이 빠져나가면서 626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85조402억원,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85조9617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38억원 늘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10조857억원, 순자산총액은 112조668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선 1588억원이 순유출됐다. MMF설정액은 116조373억원, 순자산총액은 116조843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