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1분기 전자단기사채 통한 자금조달 247조원... 전년比 17.2%↓

2019-04-15     박민선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전자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246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전분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등 일정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일반 전자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0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6% 감소했다. 반면  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의 발행량은 4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특수목적회사(SPC)를 제외한 일반기업이나증권회사 및 기타 금융회사 등이 발행하고,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한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245조9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6%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220조9000억원), A2(21조1000억원), A3(4조1000억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137조3000억원), 유동화회사(43조4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 금융업(38조3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 등(27조8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