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5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2019-04-11     채규섭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5거래일 연속 순유출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 151억원이 신규로 설정되고 515억원이 해지돼 364억원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65억원이 설정되고 43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66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85조4674억원,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86조243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09조3682억원으로 전날보다 2581억원 늘었다. 순자산총액은 111조4259억원으로 전날보다 2644억원 늘었다.

단기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선 3427억원이 순유출됐다. MMF설정액은 113조3924억원, 순자산총액은 114조139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