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가스전 물량 증가'...저평가 매력

2019-03-06     이민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대우에 대해 올해 가스전 증가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6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포스코대우가 올해 연결재무 기준 매출로 전년 대비 5.6% 늘어난 26조5916억원을,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5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연구원은 "'물량인수 의무조항(Take or Pay)'에 기인한 가스전 물량 증가가 자원개발부문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핵심사업인 자원개발에서 미얀마 가스전 성공을 발판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판매, LNG를 이용한 발전 등 LNG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인 까닭에 향후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대우는 올해 예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가스전 판매량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된다는 점을 고려할때 주가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