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직제개편 CISO·미래기획부 신설

2014-04-18     주선영 기자

KB금융지주는 18일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독립 선임하고 그룹 대외업무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그룹 고객정보보호 업무 총괄기능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CISO와 산하의 정보보호부를 신설했다. 현재까지 KB금융의 CISO업무는 김재열 상무(CIO, 최고정보책임자)가 함께 맡아 왔다.

또 대정부·대국회 업무를 포함, 그룹의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미래기획부를 김용수 부사장(CPRO, 대외홍보최고책임자) 산하에 신설했다.

이와 함께 대·내외 수평적 소통 강화를 목표로 기존 홍보부의 명칭을 커뮤니케이션부로 변경했고 현행 '11부 1국 1실 1연구소' 체제인 지주사 조직은 '13부 1국 1실 1연구소'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