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16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2019-02-08     채규섭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16거래일 연속 순유출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291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97억원이 설정되고 132억원이 빠져나가면서 35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88조591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739억원 늘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86조5797억원으로 3016억원 늘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04조1711억원으로 전날보다 821억원 늘었다. 순자산총액은 105조8550억원으로 1129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엔 9967억원이 순유입됐다. MMF설정액은 106조3674억원, 순자산총액은 107조135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