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338.4조원...전년比 12.3%↑

2019-01-15     정상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338조4000억원(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2017년 총액 301조4000억원(일평균 1조2000억원) 대비 1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38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0%늘어났으며,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11.8%증가한 19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연간 최대금액 99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2분기 86조9000억원, 3분기70조5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가 4분기 81조8000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한편,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 4948조8000억원의 6.8%에 해당한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4610조4000억원에 차감률 93.2%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장내 주식시장결제의 차감효과가 3065조8000억원에 차감률 95.7%, 장외 주식기관결제의 차감효과가 1544조6000억원에 차감률 88.6%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은 "이와 같이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필요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가자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하여,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