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홍원기 한화호텔앤리조트 부회장 승진

2014-03-28     유명환 기자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공백으로 미뤄왔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내달 1일자로 홍원기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를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최선목 한화도시개발 경영지원실장(전무)을 한화도시개발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시키는 등 총 53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부회장 1명, 상무 15명, 상무보 35명, 전문위원 2명이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했다. 승진자는 지난해 139명에 비해 40% 감소했다.

홍원기 대표이사는 한화H&R의 경쟁력 강화, 사업별 책임경영제 시행, 프리미엄급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사장으로 승진한 뒤 3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