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2조원...전년比 4.3%감소

2018-10-10     정상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2.0조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3% 줄어들었다고고 10일 밝혔다.

일평균 주식시장결제대금과 주식기관결제대금은 각각 19.6%, 20.5% 줄었고, 채권시장결제대금은 16.0% 증가했으며,  채권기관결제대금은 4.8% 감소했다.

이는 같은기간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5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이 직전분기 대비 31.4%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 역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외주식기관 결제대금은 일평균 7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0.5%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은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8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6.0% 증가했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8% 감소하였으며, 장내․외 증권결제대금 총액(22조원)의 86.3%를 차지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일평균 10조2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5.6% 감소,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CD․CP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4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9.3% 감소,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4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5% 증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을 구체적으로 보면, 국채가 44.5%(4조5000억원)를 차지했다. 이어서 통안채(25.9%), 금융채(19.6%), 특수채(4.1%), 회사채(2.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