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서울’ 로비 신진작가 위한 갤러리 변신

2018-08-10     한해성 기자

GS건설이 본사 1층 로비를 활용해 신진 작가와 대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GS건설이  설치한 갤러리 ‘시선’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직원·방문객들과 미술 작품을 공유하는 일종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규모는 중대형 갤러리 수준인 약 60평 정도로 전시공간은 'ㄱ자' 모양의 가변형 프레임을 설치해 작가의 의도에 맞게 공간변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출품 작가는 작품 테마에 맞게 공간 활용 및 전시가 가능하다.

GS건설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예술 재능기부 비영리단체인 ‘아트앤러브’와 함께 양성평등을 주제로 연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 도심 내 위치한 종각역 ‘그랑서울’ 로비를 활용한 무료 갤러리 공간을 확보했다. 신진 작가와 대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전시공간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갤러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