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4곳 선정·육성···금융·비금융 지원

2018-05-17     정상혁 기자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IBK기업은행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Dream Lab)’ 4기를 출범했다.

이번에 기업은행은 ㈜엠마우스, ㈜블루바이저, ㈜해빗팩토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등 4개 기업을 육성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모집을 통해 육성기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사무공간 △금융, 특허, 법률분야 등의 컨설팅과 멘토링 △투자자연계 △해외진출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고 미국, 영국, 핀란드 등에 있는 해외 엑셀러레이터들의 프로그램에도 참가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앞서 기업은행은 핀테크 드림랩을 통해 1기 4개, 2기 6개, 3기 11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투자를 포함한 금융 지원과 함께 다양한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