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3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출 전환

2018-03-15     유명환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3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는 7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37억원이 나가면서 16일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은 80조9341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61억원 증가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86조7296억원으로 3744억원 늘었다.

국내외 채권형펀드 설정원본은 94조1007억원으로 1903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94조4476억원으로 2051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2691억원이 늘어 사흘만에 순유입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일 대비 1조113억원 늘어난 530조606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