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멀티국가' 분산투자 3년간 6.8배 증가

2017-12-18     주선영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해외 2개국 이상의 주식에 분산투자한 '멀티국가' 주식투자 고객이 9천200명을 기록해 2015년 이후 3년간 6.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전체 해외주식투자 고객 중 멀티국가 투자자 비율도 2015년 초 13%에서 올해 40%까지 높아졌다.

삼성증권측은 "올해 7∼12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시장 추천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특정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에 분산투자할 경우 투자 효율성이 국가별로 최대 3배까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