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8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지속

2017-10-25     이승재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07억원이 순유출됐다.

500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906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2,490선을 넘어서며 이틀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405억원이 들어오며 4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8천118억원이 이탈했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는 설정액 기준으로 1조8118억원 줄면서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8조5935억원, 순자산액은 119조4481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