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서초 중앙하이츠빌라 1·2구역 재건축 수주

2017-10-20     송채석 기자

동부건설은 최근 개최된 서울 서초 중앙하이츠빌라 1·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초 중앙하이츠빌라는 방배동 고급 주택 단지가 밀집한 방배동 1000-3·4번지에 위치한 고급 빌라다. 동부건설이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에 다시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서울대 진학률 높은 고등학교인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동덕여고 등 명문 학군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또 서초 중앙하이츠빌라와 맞닿은 방배3구역 재건축 사업이 올 초 3.3㎡당 평균 3800만원의 분양가로 청약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6층, 108가구로 지어진다. 분양은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사업이 소규모지만 명품 주거지역에 걸 맞는 최고급 마감자재와 최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해 방배동을 대표하는 최첨단 명품 센트레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부산 감만1구역, 인천 주안7구역, 경기 의왕 오전다구역 등 총 1만5000여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