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베트남 생명보험사 지분 인수에 상승세

2017-06-26     김성호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흡수합병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6.45%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베트남 생명보험사인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보험’ 지분 50%를 취득했다는 내용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냈다. 인수금액은 569억원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첫 해외 진출이다.

회사측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 생명보험사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와 안정적 재무구조 갖추기 위해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합병 시 수수료 비즈니스 사업 강화 등 회계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이 감소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