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3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지속

2017-05-11     김성호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자금이 673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하루 만에 88억원이 빠져나가 순유출로 전환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68조8810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995억원 증가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67조9058억원으로 8657억원 늘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04조1212억원으로 522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도 104조6287억원으로 859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132조2161억원으로 1조9865억원 늘어났다. 순자산총액 역시 2조29억원 증가한 132조987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