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에도 하락

2017-04-25     김성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 34%(700원) 하락한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9.2% 증가한 2조4천6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이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2조3천95억원을 6.84% 뛰어넘는 수치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겠지만, 중국 IT 업체들의 제고 감축이 발생할 예정인데다 마진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반도체 수요는 곧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